직장인이라면 아마 모두 공감하실 것 같은 이야기인데요. 평일에 꼭 처리해야 하는 일들이 있잖아요. 예를 들면 행정기관이나 은행을 직접 가야지만 처리할 수 있는 일들이 있는데요. 직장인 같은 경우에는 평일에 시간을 내려면 연차나 월차를 사용하거나 혹은 점심을 포기하고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다녀오는 수 밖에 없잖아요.
하지만 이 시간 안에 처리가 불가능한 일이라면 당연히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거나 주말에 가능할지 알아봐야 하는데, 제가 얼마 전에 자동차 폐기처분을 하면서 평일에 시간을 내지 못해 주말에 가능할지 칠곡 폐차장에 문의해보는 경험을 했어요. 사실 평일에 시간을 따로 내야 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수 밖에는 없었는데 다행히도 주말에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물론 주말에 바로 말소등록 처리가 되는 것은 아니었는데요. 말소등록은 행정기관에 더 이상 내 명의로 해당 차량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신고하여 등록 처리를 받는 일이에요.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내 명의로 차량은 계속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차량 유지에 따른 비용을 지속으로 부담해야 할 수도 있어요. 따라서 차량폐기처분은 반드시 말소 신고와 물리적 폐기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두세요.
아무튼 이 과정을 거치려면 당연히 행정기관이 운영되는 평일에 진행을 해야 하는데요. 전 도저히 평일에 시간을 낼 수가 없어서 칠곡 폐차장에 맡기기로 결정했어요. 제가 폐기처분에 대해서 알아보니까 무조건 차주가 직접 해야 하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아주 오래 전에는 차주가 직접해야 했지만 요즘에는 관허 업체에 의뢰를 한다면 대행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관허 칠곡 폐차장에 의뢰를 하면 말소 신고 뿐만 아니라 물리적 폐기까지 다 알아서 진행해준다고 해요. 다만 이렇게 중요한 일을 대신 해주는 업체이기에 반드시 안전한 곳이 맞는지는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안전한 업체가 아닌 곳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해요. 일명 무허가 업체라고 부르는데요. 무허가 업체가 도대체 왜 많은지 알아보니까 비용 때문이더라고요.
현행법상 정부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시설 및 장비, 규모 등을 갖추어야 하는데 폐수나 폐유, 폐기물 처리 시설이 확보되어 있어야 하고, 견인용 렉카 3.5톤 이상 들어올리는 지게차가 필요하며 총 면적 3,000제곱미터 이상, 2미터 이상의 차단벽 설치 등의 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해요. 특히 배수가 용이하고 대형차량의 출입이 가능해야만 해서 이 모든 요건을 갖추려면 비용이 많이 들 수 밖에 없는 구조이더라고요.
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면서 허가 받고 싶지 않은 업체들이 그냥 무허가로 운영해버리는 거죠. 근데 생각해보면 행정기관에 말소 신고를 해야 하는데, 무허가인 곳이 대행해줄 수가 없잖아요. 이런 곳에 맡기게 되면 말소 신고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꼭 허가 받은 칠곡 폐차장이 맞는지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해요. 허가 여부 확인 방법은 아주 간단했는데요.
사업자등록증 사본이나 자동차환경협회에서 발급해준 직원의 사원증 사본 중에 하나를 요청해보면 되는데, 사진으로 촬영해서 문자로 전송해달라고 하면 되더라고요. 생각보다 쉬워서 저도 확인해보고 접수했어요. 전화로 문의를 하면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해서 담당자 분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는데요. 저는 평일에 시간을 도저히 낼 수 없는 상황이고 주말에도 진행이 가능한지부터 여쭤봤어요.
담당자 분이 평일, 주말, 휴일 관계 없이 차량 입고가 되면 이후 과정은 모두 대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차주가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평일 입고도 비대면으로 진행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관허 칠곡 폐차장에서는 견인, 탁송 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기 때문이었는데요. 이 서비스를 요청하면 날짜, 장소만 정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차량과 차키를 가져다 놓을 장소와 입고 날짜만 조율하면 담당기사님이 방문하여 차를 수거해 가시기 때문에 직접 평일에 시간내서 방문, 대면하지 않아도 되고, 주말에도 입고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저는 덕분에 토요일에 입고를 완료할 수 있었는데요. 평일에도 가능하다고 하셨지만 조금 여유있게 진행하고 싶어서 저는 토요일에 견인 서비스를 요청했네요. 다만 전 과정 비대면 진행을 원한다면 원본이 필요한 서류는 차 안에 꼭 넣어두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차 입고가 완료되면 처분 방법에 따라 절차가 달라지긴 하는데, 제 차량을 정리했던 일반폐차 말소 방법은 바로 말소 신고가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물론 토요일에 입고했기 때문에 휴일이 다 끝난 다음 월요일에 말소 신고를 해주셨는데요. 일반폐차는 말소 신고 후 등록 처리가 완료되면 바로 말소사실증명서와 고철 값 지급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칠곡 폐차장에서 활용하는 방법 중에 제일 절차가 간편하다고 하네요.
이렇게 빠르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보았는데요. 토요일이 아니더라도 관허 업체에서 제공하는 무상 견인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평일에도 비대면 입고가 가능하더라고요. 저는 차량 폐기처분 과정 진행하면서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분과 일절 대면하지 않고 진행했어요. 참고로 대행 맡기면 수수료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허가 받은 업체에서는 견인 서비스 무상 제공 뿐만 아니라 이외의 어떤 수수료나 비용도 요구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일부 무허가 업체에서는 비용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니 이 부분도 꼼꼼하게 확인하여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