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하는 차량을 정리해야 하는 순간이 되면 무엇보다 신경쓰게 되는 것이 처분 후 받게 되는 보상금일텐데요. 생각보다 많은 견적을 받아보시면서 경제적으로 정리할 수 있기때문에 꼼꼼히 비교를 해보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승용차 기준으로는 평균 500,000~1,200,000 원으로 산정되어 지급받을 수 있지만 그 외 차량 운행 상태, 고가의 부품 여부 등에 따라 차이가 300,000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상과 더불어 안전하게 말소 처리까지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관허처리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오늘은 폐차 보상금 기억해야 할 것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인 시세 비교
노후되거나 고장난 차량, 연식이 오래되어 처분을 하는 경우 보상금 지급이 불가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어떤 경우라도 차량 폐기를 통한 보상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차체는 대부분이 고철로 구성되어 있어 고철에 대한 부분이 기본 폐차 보상금으로 산정이 되며 그 외 부품 활용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요.
차종별 받을 수 있는 견적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500,000 이상 크게 차이가 나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유난히 많은 금액을 제시하는 곳은 무허가일 수 있어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유선상으로 대략적인 견적을 확인 후 더 유리한 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허가된 관허처리장은 견인, 탁송, 말소 절차에서 소요되는 비용없이 무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유선상 절차 중 비용이 생기는 부분이 있는지를 꼭 확인받아보신 후 차량을 맡겨야 하고 증빙으로 녹음을 해두는것도 좋습니다.
폐차 보상금 결정되는 포인트
(차량상태, 배기량, 엔진 형식 등)
첫 번째는 고철값만으로 책정되는 금액으로 같은 차종이라면 똑같은 비용이 산정됩니다. 단 고철무게는 키로당 국제 시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폐기 당일 정확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고, 시세가 높은 날이라면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차량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부품 중 고가의 백금을 함유하고 있는 촉매의 경우 정품 촉매라면 500,000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데요. 그 외 다양한 특수 금속이나 알루미늄 휠 등도 시세에 맞는 견적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요소가 됩니다.
또한 같은 차종이라고 해도 엔진 형식이나 배기량에 따라 견적이 다르게 책정되는데요. 예를들어 스포티지의 경우 CRDi와 VCT 두가지 엔진 형식에 따라 차이가 있고, 아반떼 XD 차종은 연식에 따라 배기량이 달라지게 되며 배기량이 좀 더 높다면 200,000 가량을 더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NF소나타는 운행 가능한 가솔린 차량 기준으로 G4KD 원동기 형식의 경우 약 1,400,000 만원까지 받을 수 있지만, 08년식 이전 모델의 가솔린혹은 LPG 차량은 약 1,000,000 가량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추가 폐차 보상금에 대한 부분은 처리장의 선호 부품이나 리사이클링 시설 등 다양한 요인으로 달라질 수 있고 최소3곳은 비교해 보는 것이 효율적인 처분이 될 수 있습니다.
노후경유차량의 지원금
차량을 처분할 때 정부 지원금을 받으며 말소할 수 있는 방법이 조기폐차 지원 사업인데요. 정부의 지침대로 차량을 정리하면 차량가액에 따른 보상금과 고철비까지 포함해 자동차폐차 비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나라에서 정한 세부 조건에 부합되어야만 신청할 수 있으며 지자체별 한정된 예산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허기관을 통해 사전 접수를 해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배출가스 등급에 따라 보조금이 달라지며 5등급은 최대 300만원까지, 4등급은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해당 등급 경유차량이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을 의미하는 것으로 신청한 모든 디젤차가 다 이렇게 받을 수는 없습니다. 차종과 연식, 옵션, 차량가액에 따라 차등 지급이 됩니다.
지금까지 폐차 보상금 기억해야 할 것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같은 차종이라도 원동기 형식이나 배기량 등에 따라 견적이 달라질 수 있고, 사전 견적 비교를 해보고 진행하는 것이 더 유리한데요. 또한 관허 기관 확인으로 행정처리까지 깔끔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하실 수 있습니다.